◀ＡＮＣ▶
4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
운동장과 야외에는 나들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전남 서남부지방의 휴일표정을 한승현 기자가 전합니다.

◀ＶＣＲ▶
원색의 운동복차림을 한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삼삼오오 어울려 몸풀기를 하고
트랙을 따라 달리며 곧이어 시작될 마라톤 출발신호를 기다립니다.

전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의 각오가 대단합니다.

◀ＩＮＴ▶ 강미애 시흥시

◀ＩＮＴ▶ 김용규 창원시

구름처럼 출발선을 떠난 건각들이 어느새 한줄로 줄지어 봄꽃길 사이를 앞으로 앞으로 달려갑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뛰다가 걷다가를 반복하는 얼굴들은 봄햇살 만큼이나 환합니다.

곡우가 지난 들판에선 대형농기계가
물이 찬 논을 고르게 다지고 기계를 조작하는 농부의 손놀림이 멈추지를 않습니다.

우유로 잠시 요기를 하는 순간에도 올한해 농사걱정이 앞섭니다.

◀ＩＮＴ▶ 박월순 무안군 삼향면

오늘하루 맑은 날씨를 보였던 전남 서남부지방은 내일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30에서 60밀리,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이상으로 가뭄해갈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한승현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