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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수백여점의
야생화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은은한 향으로 가득한
목포 야생화 전시회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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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한 잎 사이로 뻗어나온 꽃대에
단아한 모습으로 피어있는 은방울 꽃.
하얀 꽃들이 만들어 내는 은은한 향기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바로 옆에는 여러장의 꽃잎들 사이로
분홍빛 꽃망울들이 봄 기지개를 맘껏 켜고
있습니다.
올망졸망 꽃망울을 터뜨린 복주머니,
새우모양의 새우난초, 함박꽃 모양의 산작약등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리 꽃 야생화가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화창한 주말을 맞아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INT▶ 한혜경
오늘 전시된 야생화는 모두 3백여점.
목포유달초향회 회원 20여명이 전국을 돌며
직접 채집하고 분양받아 애지중지 길러온
것들입니다.
◀INT▶ 박점남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실내속의 꽃 향연.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자연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는 이번 야생화 전시회는
내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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