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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리는 돈 어쩌나?

입력 2004-04-27 12:41:11 수정 2004-04-27 12:41:11 조회수 0

◀ANC▶
은행권에 저금리 추이가 지속되면서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고있습니다

투신사와 은행들이 원금이 보장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대기성 자금을 끌어들이고있습니다


보도에 고 익수 기잡니다
◀END▶

은행권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4%.

천만원을 맡기면 1년뒤에 붙는 이자는
세금을 빼고 30만원 안팎입니다

물가 인상율을 감안하면 사실상 원금가치에도
이르지 못한 셈입니다

이때문에 시중에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늘어만 가고있습니다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있지만 직접투자에
대한 위험부담으로 선뜻 투자를 하지못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전에 높은 수익율을 냈지만 원금에도 손실을 끼쳤던 투신사들이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명예 회복에 나섰습니다.

원금을 보장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펀드 상품이 개발되고,운용기법도
발전된 덕택입니다

◀INT▶

은행권에서도 주가지수 연동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끌어들이는데
애를 쓰고있습니다

◀INT▶

원금 가치조차 제대로 지키기 어려워진
저금리시대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않고 금융권 상품정보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연 10%정도의 수익을
낼 수있는 길을 찾을 수있습니다

MBC뉴스 고 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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