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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상승

입력 2004-04-27 12:41:28 수정 2004-04-27 12:41:28 조회수 0

◀ANC▶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들어서는 원자재난 까지 겹치는
바람에 기업 대출금의 연체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VCR▶

국민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말
3.2%에서 지난달 말에는 3.55%로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에 우리은행은 2.02%에서 2.82%로,
기업은행은 1.82%에서 2.77%로 크게 증가하는등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공통적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지방은행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광주은행의 경우 본부에서 집중적으로
연체율 관리를 하고 있지만 지난해말
중소기업 대출 연체금이 690억원에 연체율 2.08%에서 지난달에는 709억원, 2.18%로 소폭 올랐습니다

◀INT▶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소비와 생산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들어서는 원자재 난 까지 겹치는 바람에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연체율 상승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고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연체율 상승은 당분간 피할길이 없어 보입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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