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부산항, 인천항에 이어 광양항에도
컨테이너 검색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경제적 부가가치는 물론
테러와 밀수품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내 컨테이너 검색기입니다

컨테이너 내부에 들어있는
의심 물품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컨테이너 차량이 검색기로 진입합니다.

최첨단 과학 검색 장비인
컨테이너 검색기를 이용해 검색한 결과
컨테이너 안에
적재된 물품은 통관이 가능한
선박 앵커용 쇠사슬이었습니다.
◀ＳＹＮ▶

컨테이너를 개장하지 않고도
내장 물품을 검사하는 "컨테이너 검색기"는
광양항이
부산,인천항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설치된 것입니다.

컨테이너 검색기는
컨테이너 한개 검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4-5시간에서 약 15분으로 단축시켜 줍니다.

또, 수입업자가 부담하던 검사 비용도
40만원에서 2-4만원으로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부가가치가 큽니다.

그리고 X-Ray가 철판 380mm를 투과하면서
정확한 화물 검사가 가능해져
총기류 등 테러물품은 물론 농수산물의 밀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

컨테이너 검색기가 도입 가동 됨으로써
광양항은
신속한 화물 통관은 물론
밀수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