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두차례나 인상된 사료가격이
다음달에 또 오를것으로 예상되면서
축산농가들의 경제적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선 축협과 축산농가들에 따르면
대형 사료업체들이
지난해 말 10% 안팎으로 사료값을 올린데 이어
올해 1월과 3월 두차례에 걸쳐 16% 인상했으며
다음달 또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료업체는
배합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과
해상운임도 크게 올라
사료값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축산농가들은
연초부터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사료값마저 잇따라 인상돼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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