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의 한 농기계 상회 운영업자가
수제차 녹차잎 가공 기계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력의 고령화로 수제차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광양시 다압면 금천리의 한 농기계 상회입니다.

이곳의 45살 김근수 씨는
8년 여에 걸친 연구 끝에
최근 수제차 녹차잎 가공 기계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개념의 수제차 녹차잎 가공 기계를
개발했습니다.
◀ＩＮＴ▶

"다비비"라고 이름 붙여진 이 기계는
수제차 제조 과정에서
가장 일손이 많이들고 힘이 드는
찻잎을 따서 비비는 과정을 기계화 한 것입니다
◀ＩＮＴ▶

김씨가 개발한 수제차 녹차잎 가공 기계는
녹차잎을 가압하는
누름판과 베이스판에 돌출된 돌기들이
손으로 비비는 것보다 몇배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볍고 소음도 적습니다.

또, 녹차 잎이 투입되는 수용부에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해 위생적입니다.

현재 특허출원 중인 "다비비"는
그 성능이
최근 입소문으로 퍼져나가면서
광양을 비롯해 하동 지역에서까지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녹차잎 가공 기계는
인력의 고령화로
수제차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