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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변사자 모녀로 밝혀져

입력 2004-04-28 16:38:26 수정 2004-04-28 16:38:26 조회수 2

해남 대흥사 인근 숲속에서 목을 매달아
숨진채 발견된 변사자는
모녀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남경찰은 컴퓨터 지문 조회 결과
이들은 목포에 사는 40살 남모씨와
14살인 딸 선 모양으로, 남씨는 2년전에 이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모녀의 몸에 외상이 없고 남씨가
이혼한 뒤 우울증세를 보였다는 가족들의
말에따라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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