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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지정 논란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4-29 20:52:35 수정 2004-04-29 20:52:35 조회수 0

◀ANC▶

우리나라 최서남단의 섬,신안군 가거도가 국가문화재인 명승 지정을 놓고 뜨거운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조심스럽게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민들은 생존권 위협을 들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깊고 푸른 바다,22킬로미터의 해안선을 따라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진 절벽들.

6천만년전 화산활동으로 바다를 뚫고 일어선 가거도는 빼어난 자연미 그 자쳅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섬 경관이 20년 넘게 계속된 방파제 공사 등으로 훼손되고 있다며 문화재청은 최근 가거도의 명승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백여명의 주민들은 그러나 주수입원인 후박나무 채취와 바다낚시가 제한 받는 등
생활 자체가 어렵게 된다며 명승 지정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INT▶ 박정윤 *주민*
///생계수단 위협,반대 진정서 제출 등 강력
반대할 예정//

문화재청은 \"주민들을 무시한 명승
지정은 있을 수 없다\"며 주기적은 현장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설득해 나가겠다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문화재청 관계자(하단)
//차근 차근 해나가려고 한다.//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

(S/U)자연 보존인가,생존권 보호인가.
국토 최서남단의 섬,가거도는 지금 명승 지정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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