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순천에서는
투표권이 없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청소년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육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순천 청소년연대는
지난 17대 총선에 앞서 투표권이 없는
고교생 570명을 대상으로 각 당의
"교육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선호도 조사결과
민주 노동당의 "교육정책"이
36.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대학서열체계와 입시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혁해
교육을 정상화 하겠다는 정책에
관심이 모아졌기때문입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도
응답자의 32.1%가 "교육개혁"이라고 답했습니다
◀ＩＮＴ▶
선거연령을 18-19세로 낮추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상충됐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50.9%가 찬성했지만 38.2%는
반대를 10.2%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투표권이 있다면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76%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학입시에 얽메여
하루 12.3시간을 교실에서 보내는 청소년들,

"교육개혁"에 대한 이들의 바람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숩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