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현대 미포조선이 대불산단 자유무역지역에 선박블럭 제조공장을 착공했습니다.

서남권 조선산업 집적화단지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중형 석유화학 운반선 건조 세계 1위 기업인 현대 미포조선이 영암 대불산단 자유무역 지역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2천2년 12월 대불자유무역지역이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입주하는 기업입니다.

부지면적만 6만천평 규모로 공장건설에는 모두 백5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현대 미포조선은 오는 7월까지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10만톤 규모의 선체블럭을 생산해 바지선으로 운송한 뒤 울산 본사에서 최종 조립할 예정입니다.

◀ＩＮＴ▶
(연차적으로 신규고용효과는 천명선..)

2년여에 걸친 유치작업끝에 현대미포조선 대불공장이 착공됐지만,
기업유치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박태영 전남지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기공식은 시종 숙연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기공식에서 전라남도는 현대미포조선의 대불산단 입주를 계기로 서남권을 제2의 조선산업 집적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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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제의 성장동력이 가동되기 시작한 셈..)

SU//현대 미포조선이 대불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함에 따라 서남부 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조선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