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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중이던 어선에서 화재, 선박 전소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5-01 21:38:04 수정 2004-05-01 21:38:04 조회수 1

어제 밤 7시 30분쯤 전남 영광군 소비치도
북서 3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신안선적 7점 93톤급 제 3유성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48살 박 모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선박이 완전히 전소돼
바다로 침몰했지만 박씨등 선원 4명은
인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박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선장 박 씨가 조타실에 설치된
LPG난로를 점화하는 순간 불이 났다는 말에따라
박씨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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