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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남해 섬들이 철새들의 중요한 이동
경로로 확인되면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신안군 홍도에 철새연구센터 건립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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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색 머리에 검은색 등,흰날개를 가진
\"흰날개 해오라비\",
노란색의 몸통과 흰눈썹이 인상적인 \"흰눈썹 황금새\",
동남아와 시베리아 등지를 오가는
이같은 철새들이 해마다 서남해 섬지역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S/U)점점이 떠 있는 서남해 섬들은
봄,가을 이동하는 철새들의 정거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안 홍도에서는 최근 1년간
\"흰머리 바위딱새\" 등 국내 미기록종 5종을
포함해 우리나라를 오가는 철새의 53%인 200여종이 확인됐습니다.
◀INT▶박종길 생태담당 *국립공원관리공단
서부관리사무소*(좌하단원)
//섬지역 생태가 좋다보니까 많이온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서남해 섬들이 철새 이동경로로 확인됨에 따라 신안군
홍도에 국내 첫 철새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안시영 소장*국립공원관리공단
서부관리사무소*
//섬지역 철새연구 국립공원 중요자료로 활용할
계획//
철새연구센터는 해조류 집단서식지인 칠발도와 국흘도 등 서남해 천연기념물 섬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생태계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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