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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와 자운영이 어우러진 들판에 10만마리의 나비가 날아오르는 함평 나비 축제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노동절 휴일을 맞아 축제장에는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환경과 생태를 체험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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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공에서 갓 부화한 수만마리의 나비가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나비축제를 축하하는 헬기의 축하비행과 함께 함평천 수변공원 일대는 축제 분위기로 가득찼습니다.
관광객들은 천만평에 이르는 유채와 자운영 꽃밭을 거닐며 봄날의 하루를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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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니까 너무 좋다..)
번데기에서 애벌레로, 다시 나비로 부화하는 전 과정이 전시된 생태 체험관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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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요...)
그러나 축제를 앞두고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부화된 나비가 많지 않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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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그리 없는데, 어쨌든 좋다...)
나비축제장 한켠에는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고성군의 공룡 전시장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는 9일까지 계속되는 함평 나비축제는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생태체험과 친환경농업 체험행사등이 함평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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