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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삼학도 한국제분의 이전을 밀어 부쳤던 목포시가 요즘은 밀리는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충남 당진에 새 공장터를 마련한 한국제분이
이전대책을 요구하며 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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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가 넘게 보상이 이뤄진 삼학도 복원화 사업은 중,소 삼학도 복원에 따른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삼학도를 복원하는 수로건설 사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삼학도 복원사업의 난제는 한국제분 목포공장의 이전보상입니다.
공장의 영업손실 보상기간에 따라 210억에서 390억여원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한국 제분은 올초 공장 부지를 구입한 뒤
보상 계약부터 먼저 맺을 것을 목포시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한국제분 관계자
목포시는 2,3년 사이 시민의 세금으로 보상비를 마련하는 것도 아직 막막할 뿐입니다.
◀INT▶ 최희창 도시과장 (목포시)
여기에다 공장을 내쫓고 수백억원의 혈세를 낭비한다는 일각의 따가운 비판도 감수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s/u)아무튼 한국제분 목포공장의 이전문제는 삼학도 복원화사업의 가장 큰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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