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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객선 터미널 '고심'-R

입력 2004-05-05 07:42:24 수정 2004-05-05 07:42:24 조회수 1

◀ANC▶
여수 여객선 터미널의 이전과 보수방안을 놓고
당국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상반기안에
이전여부가 결정돼야 하는데
신청사의 위치를 둘러싼 반목이
만만치 않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남해안 6개 항로의 중심지인 여수시 교동 여객선 터미널입니다.

신축 23년째를 맞고 있지만
도심 밀집지역에 위치해 증개축은 쉽지 않고
승선장은 비좁아
차도선 승객들은 비피할 공간조차 없는
인근 물량장을 이용하는 실정입니다.

쉽게 벽면이 헐고 출입구나 개찰구도 노후돼
해마다 보수공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INT▶
올해 청사신축을 위해 용역비 4억여원이
배정된 상태지만 문제는 주민들의 반발입니다.

터미널 주변 상권은 물론
옛도심 전체에 큰 타격을 줄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청은 현위치 신축이나 이전,
터미널 청사는 활용하되
주차공간만 확보하는 방안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지만
의견은 엇갈리고 시간은 촉박합니다.
◀INT▶
주 5일제의 확산으로
해상 관광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터미널 새단장의 의미를 더해줄
장기적인 안목의 결단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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