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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보궐선거

입력 2004-05-05 07:42:32 수정 2004-05-05 07:42:32 조회수 0

◀ANC▶
전남지사 보궐선거가 과열현상을 보이면서
자칫 중앙정치의 대리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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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전남지사 보궐선거를
총선 패배를 설욕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중량급인사를 내세우거나 5명뿐인 당선자
가운데 한명을 차출하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도 총선때 전남지역에서
5곳을 민주당에게 내준 만큼 중앙당 차원에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총선에 이어 보궐선거까지 압승함으로써
광주전남지역에서 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복안입니다.

보궐선거가 중앙당의 대리전이나 총선의
연장전으로 변질되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논리가 앞서면서
후보의 적정성이나 정책 대결 혹은
지역 발전 전략은 설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인텨뷰 (경실련 김재석)

거주지 제한으로 중량감 있는 후보들의 출마가 막히자 시장군수들이 다투어 출마의사를 밝히고 나서 시군정까지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청직원들은
경제 살리기를 정책을 계속 추진할 인물을
내심 바라고 있습니다.

씽크(도청 직원)

중앙 정치의 논리보다는 지역 발전을 위한
능력과 비전을 갖춘 인물이 후임 지사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SU:도지사를 잘못 선택하거나 선거 후유증이 클 경우 그 책임과 비용은 결국 지역 주민들이 고스란이 떠안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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