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신비의 바닷길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5-05 07:42:56 수정 2004-05-05 07:42:56 조회수 0

◀ANC▶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진도의 바닷길 영등 축제가 사흘 간의 일정으로 오늘 개막됩니다.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영훈기자!

(네,중계차는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축제 개막일과 어린이 날이 겹친 올해는 더욱 많은 볼거리가 마련됐다죠?

(네------)
◀END▶

네, 제 27회 진도 영등축제는 어제 전야제를 가진 데 이어 어린이 날인 오늘 개막돼
사흘 동안 계속됩니다.

영등축제는 조수 간만의 차로 2.8킬로미터의
바닷길이 폭 40미터로 열리는 시기에 맞춰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열린 바닷길을 따라 걸으며 낙지나 바지락
등을 잡고 축제 기간 내내 씻김굿과
다시래기 등 진도 고유의 토속 민속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개막일과 어린이날이 겹친 올해는
특히 물고기 잡기 등 가족 단위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여기에 세계 각국의 어류 생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해양 생태관도 개장돼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막 첫날인 오늘은 오후 1시부터 회동공연장 일대에서 애완견 장애물경기,씻김굿,
강강술래,농악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와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내일은 관광객들 참여해 펼치는
한마당행사와 남도 들노래,다시래기,
열린 바닷길 체험 행사가 행사 마지막날인 모레는 조개잡이 체험과 진도아리랑 공연 등이 계속됩니다.

벌써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 기간 동안 이곳에서는 하루
두시간씩 바닷물이 갈라지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진도에서 MBC 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