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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전남 진도군 회동 앞바다가 올해도 어김없이
신비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린이날이 겹친 오늘 하루만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현장을 찾아 말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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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의 깃발을 내건 선박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이 오릅니다.
서너시간 뒤 선박들이 지난 자리에서
2.8킬로미터의 바닷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관광객들은 열린 바닷길에서
해초와 낙지,조개 등을 건져 올리며 자연의 신비에 빠져듭니다.
◀INT▶이옥애
///애들하고 왔는데 너무 너무 좋다//
어린이 날을 맞아 부모와 함께 바닷길을 찾은 아이들의 즐거움은 두뱁니다.
◀INT▶김승곤
//별거 별거 다잡고 신나요///
바닷길을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막된
영등축제에서는 토속민속공연과 손으로
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프랑스와 캐나다 방송사 등 해외 언론들이 대거 몰려 영등축제의 명성을 실감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30만명 이상이 다녀간 가운데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 영등축제는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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