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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인수 합병 효과-R

입력 2004-05-06 07:42:21 수정 2004-05-06 07:42:21 조회수 1

◀ANC▶
석유화학 업계 사이에 이뤄지고 있는
인수 합병이
수익 상승 효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생산규모 확대를 통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영업 이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산단내
호남석유화학과 엘지화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영악화를 겪던 충남 서산의
현대석유화학을 인수한것은 지난해 7월

제품 생산 규모의 대형화로
경영 개선에 나서기 위해섭니다.

호남과 엘지 두회사는
올해들어 인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현대석유화학이
올해 1/4분기 영업이익만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10억원 늘어난
천백억원을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지분평가법에 따라
현대석유화학의 공동경영진인
엘지와 호남은
전례없는 많은 이득을 챙기게 됐습니다

지난 99년 대림과 한화석유화학의
자율 합병에 의해 출범한 여천NCC도
올해 최대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1/4분기 매출액만 6천8백억원으로
860억원의 경상이익을 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중국 수요 증가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인수 합병으로 생산규모가 커진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석유화학업체들도
이같은 업체간 인수합병 바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체간 인수합병이
높은 경영 개선 효과로 나타나면서
유화업계 시장 흐름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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