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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임단협 난항 예고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5-07 08:36:39 수정 2004-05-07 08:36:39 조회수 1

전남지역 최대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 노사의 2천4년도 임금협상과 단체교섭이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올해 임금협상과 단체교섭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3월31일 노조측이 해고자 복직등 7대 요구안을 제출하고
지난 4일 상견례를 요구했지만,
회사측이 이른바 비교섭 대상인 3개항목의 수정을 주장하며 교섭에 응하지 않아
본교섭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노조는 사측 성의있는 교섭태도를 촉구하고 나선 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비교섭 대상조건은
회사의 결정권이 없는 사안이 대부분이라며 노조가 스스로 수정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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