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시장군수 협의회가
요구한 도지사 연합공천 제의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남지역 시장군수들이 도지사
보궐선거 후보로 단체장 가운데 한명을 선정해
열린우리당과 연합공천을 해줄것을 요청한데
대해, 소속의원들과 협의한 결과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수용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열린우리당도 연합공천제의는 대부분 민주당
소속인 기초단체장들이 도지사 보궐선거
과정에서 열린우리당과의 관계가 껄끄러워질
것을 우려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평가절하
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시장군수 협의회는
양당의 공식적인 입장을 듣지 못했지만,
기초단체장들의 요구를 양당이 무시할 경우
순탄치 않은 보궐선거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밝혀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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