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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도우회도로 '늑장'-R

입력 2004-05-10 07:41:40 수정 2004-05-10 07:41:40 조회수 0

◀ANC▶
당초 올해 완공 예정이던
여수시 국도대체우회도로 1공구 공사가
현재 42% 공정률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액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되다보니
국비 확보가 사업추진의 관건인데,
당초 설계보다 크게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시는 지난 99년부터
국도 17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우회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삼동과 종화동을 잇는 이 도로는
둔덕동을 경계로 공구가 나눠집니다.

4천억원 가까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1공구가 올해말, 2공구가 2천6년초
완공예정입니다.

(S/U)현재, 여수지역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인
이곳,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예산배정이 부진해
완공시기가 다소 늦어질 전망입니다.

실제로 1공구의 공정률은 42%,
2공구는 19%에 불과합니다.

올해만 298억원이 투자되지만,
아직도 2,351억원이 더 필요해,
1공구는 2천10년, 2공구는 2천17년이나
완공이 가능해 보입니다.

여수시는 그러나,
시.군별 국고배정현황을 보면,
결코 예산 확보가
저조한 것은 아니라고 밝힙니다.
◀INT▶
여수지역 현안중의 현안이
접근성 제고라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여수시는 조만간
또한번의 중앙부처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늑장 공사라는 국책사업의 한계를
여수시가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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