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초당 등지에서 야생 녹차잎이
외지인과 주민들에 의해 마구
채취되고 있지만 별 대책이 세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지난 2천년부터 다산초당 일대
7만8천여제곱미터에 어린나무 4만여그루와
종자 200kg 등을 뿌리는 등 야생 녹차단지를
조성한 뒤 새 잎이 돋기 시작한 지난달 말부터 녹차잎을 채취하는
외지인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양식없는 주민 등은
다산초당뿐 아니라 보은산, 군동면 덕천 등
야생 녹차 자생지에서 최근 어린 나뭇잎을
마구 채취하고 나무를 뿌리채 뽑는 등 훼손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