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림부가 올해 처음으로
미곡처리장의 경영실태를 평가했습니다.
구조조정을 염두에 둔 평가였는데
일선 RPC는
평가 기준이 잘못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이 미곡처리장은 최근 농림부 경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F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남에서는 이곳을 포함해
RPC 네곳이 F등급을 받았습니다.
F등급을 받은 RPC에 대해서는
당장 올해부터
정부의 자금 지원이 중단됩니다.
<스탠드업>
이번 평가는 RPC에 대한
구조조정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부실한 RPC는 자금줄을 끊어
통폐합을 유도하겠다는 것입니다.
해당 RPC는 평가 기준이 잘못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미곡처리장이 쌀 수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익성은 도외시한체
수익성에만 초점이 맞춰졌다는 불만입니다.
실제로 평가지표 가운데
수익성의 반영 비율이 55%로 가장 높습니다.
이런 기준대로라면 수매를 적게할수록
또 가공을 하지 않고
건조만해서 팔 경우에
오히려 평가가 좋게 나옵니다.
농민들한테는 도움이 안된다는 얘깁니다.
◀SYN▶(스틸 화면)
RPC협의회는 이에따라 평가 기준을
다시 조정해달라고
농림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