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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기자 입력 2004-05-14 10:42:34 수정 2004-05-14 10:42:34 조회수 1

◀ANC▶

전남 신안의 한 분교와 본교가
올해초부터 교류협력학습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두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END▶

목포에서 뱃길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전남 신안의 반월분교

전교생이 5명에 불과한 분교 아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들떠 있습니다.

오늘은 본교에서 수업을 받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아침 9시, 본교인 안좌초등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이 수십명의 친구들과 함께 1교시 수업을 시작합니다.

s/u 교육환경이 좋치 않은 분교학생들은
이처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씩
본교학생들과 협력학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규수업이 끝난뒤 이뤄지는 특기적성교육.

아이들은 미술전담교사로부터 그림그리기
지도를 받고 친구들과 함께 악기 연주를 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INT▶ 장명석/반월분교 4학년
친구들이 별로 없는데.//

◀INT▶ 김진욱/ 안좌초교 4학년
분교애들이 착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얼마전 열린 본교와 분교 연합운동회에서도
아이들은 이처럼 협력학습을 통해 배운 실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INT▶ 김금자/반원분교 교사
애들이 너무 밝아졌다.///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겁다는
분교 아이들.

비록 일주일에 두차례 밖에 이뤄지지 않은
짧은 교류협력 학습이지만 이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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