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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거액을 들여 마련한 공영주차장이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평일은 물론 이용료가 무료인 공휴일까지
주차장 이용률이 20%에 머물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여수시 서교동에서 운영중인
천4백평 규모의 드넓은 공영 주차장,
교통혼잡지역인 서시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차장은 빈공간이 대부분입니다.
바로 코앞인 연등천 주변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보니
운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공영주자창의 출입구 주변 도로와
인근 서시장 주변 도로를
불법 주.정차량이 가득 매우고 있지만
단속차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
여수시가 63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곳에 노외 주차장을 조성하고
사업자까지 선정한 것은 지난 2월,
(STAND-UP)
이곳 공영주차장의 경우
평일은 물론 이용료가 무료인 공휴일까지
주차장 이용률이 20%에 머물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편의시설이라곤 달랑 수도꼭지 하나인데다
요금 정산기와 공중 화장실등
기본적인 시설물조차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인근에 있는 또 다른 공영주차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INT▶
무려 60억원이 넘는 시민혈세를 들여
개설한 공영주차장이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지만
이에대한 부담은 민간인 사업자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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