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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사가 5과목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5-20 15:38:28 수정 2004-05-20 15:38:28 조회수 1

◀ANC▶

교사들이 매년 근무여건이 열악한 도서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도서지역에서는 한 교사가
많게는 5과목까지 가르쳐야하는등 도서지역
교육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 신안의 한 고등학교 수업시간

이 교사는 전공과목인 일어뿐 아니라
한문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른바 상치교사로 이 학교에는
5과목까지 가르치고 있는 교사도 있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5과목까지있다. 미술음악등등..///

한 교사가 두과목 이상을 가르치는
상치교사는 올해 전남지역에서만 전체교사의
4퍼센트인 4백 16명에 이릅니다.

학급 수에 맞춰 교사를 배정하다보니
규모가 작은 농어촌 학교는 그만큼 교사수가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문에 해당 교사들은 수업준비에
부담을 느끼고, 학생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INT▶ 전교조
교과과정이 문제가 아니다. 교사수급이 변해야/

교육당국은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교원의 대폭 증원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열악한 농어촌 교육환경 개선은
멀어만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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