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섬마을에서 홀로사는 주인을 수레에 태우고
다니는 개가 있습니다.
수레를 끄는 개를 박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생소한 수레가 우연히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수레를 끄는 동물은 눈썰매를 끄는 개로 널리
알려진 시베리안 허스킵니다.
이름이 록키인 이 개는 수개월째
몸이 아픈 주인 55살 최종암씨의 외출을 돕고 있습니다.
록키의 출현은 언제나 섬마을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INT▶남청 *주민*
//우리집에도 개가 있는데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 들죠//
그러나 운전자들은 좁은 도로위에서 달리는
록키의 모습이 위태롭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INT▶박순열 *운전자*
//신기하면서도 차들 쌩쌩달리는데 불안하죠///
동물 학대가 아니냐는 주변의 시선도
적지않아 수레끄는 록키의 모습을 앞으로
계속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