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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늘 그 자리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5-21 07:40:45 수정 2004-05-21 07:40:45 조회수 0

◀ANC▶

오늘의 부부의 날입니다.


40년 넘게 아름다운 모습을 지키고 있는
부부를 김양훈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올해 일흔살인 박길홍 할아버지의 하루는
아내와 얘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결혼 42년.

박할아버지와 아내 김도자 할머니는 늘 서로
존댓말을 쓰고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서 남편은 아내에게서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INT▶박길홍
존경이다.//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존경
이라며 노부부는 비둘기처럼 웃어보입니다.


◀INT▶김도자
사랑이다.//

늘 그대에게 그림자처럼 살고 싶다는
부부.

아내에게,남편에게 버릴게 없다는
그 아름다움이 잊혀지지 않는 무엇으로
다가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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