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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심심찮게
천연기념물 황조롱이가 도심에 나타납니다.
이번에는 공장에 보금자리를 짓고 살고 있는
황조롱이 가족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박영훈 기자
◀END▶
전남 영암의 선박구조물 제작 공장입니다.
대형 크레인이 설치된 30미터 높이의
건물보 곳곳에서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들이 눈에 띕니다.
지난달초 태어난 6마리의 황조롱이들입니다.
(S/U)시끄러운 작업소리도 아랑곳없이
어린 황조롱이들은 둥지를 떠나기 위한 마지막
예행연습에 한창입니다.
건물바닥에 내려앉았던 녀석은
직원에게 구조되기도 합니다.
어미 황조롱이들은 근처의 들판을 오가며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나릅니다.
◀INT▶유성환 *공장 직원*
///작업장에서 희귀한 새들 모습 너무
신기하다.보면 힘도 나고..///
아파트에 이어 이제 공장까지...
해마다 이맘때면 잊지 않고 찾아드는
황조롱이가 도심의 봄을 더욱 포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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