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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두보\"싸움 치열

입력 2004-05-25 11:09:06 수정 2004-05-25 11:09:06 조회수 0

◀ANC▶

목포시 도의원 선거는 2년 뒤 지방 선거의
패권을 가늠하는 중요한 교두보 싸움입니다.

열린우리당의 재도전과 민주당의
방어전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40대초반의 민주당 황정호후보와 30대후반의
열린우리당 권욱후보의 대결은 서로 물러설
수 가 없습니다.

같은 고등학교 선 후배사이인 두후보 뒤에는
목포 정치의 교두보가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총선 목포상륙에 실패한 열린우리당의
재상륙 시도에 민주당은 배수진을 치고
수성에 나선 형국입니다.

시의원과 김홍일의원의 비서등 만만치 않은
정치관록을 지닌 황정호후보는 목포의 자존심을
지키자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황정호후보(민주당 기호 2번)
\"도청이전과 구도심 선창북항을 잇는 3축개발에
힘을 쏟겠다\"

홍일고 기획실장시절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국교육계의 이목을 받았던 권욱후보는
목포의 화두는 변화와 개혁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권욱후보 (열린우리당,기호3번)
\"교육발전에 힘을 쏟겠으며 구도심 주차장과
재래시장 활성화등에 힘을 쏟겠다\"

특히 선거물밑에는 민주당 이상열,김홍일
당선자의 수성구도에
열린우리당 김대중 전후보와 권이담 전시장이 연합한 자존심 대결까지 맞물려 있습니다.

(S/U)이번 목포시 도의원 선거는 향후
지방선거 구도까지 얽히면서 두 당간에 물러설수 없는 한판 승부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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