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도지사 재보궐 선거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각 당 후보들은 주말 유세에 총력을 펼쳤습니다.

또한,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자치단체장들의 잇딴 당적변경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최근 잇따른 단체장들의 당적 변경을 두고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준영 후보 선대위는 오늘
논평을 내고 최근 단체장의 잇딴 탈당과 입당은 열린우리당과 사전에 치밀한 기획아래 이뤄지고 있다며 열린우리당은 철새도래지당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이에대해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은
민주당이 민의에 따라 당적을 정리한 단체장에 대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은 열세를 면치 못하는 선거분위기를 반증하는 것이라며
맞대응하고 나섰습니다.

당적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후보진영은 주말을 맞아 표심잡기에 총력을 펼쳤습니다.

민주당 박준영 후보는 강진과 보성, 벌교, 여수 등을 돌며 유세를 펼쳤고 한화갑 대표등도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열린 우리당 민화식 후보는 고흥 시장등에서
표심잡기에 나섰고 오후부터는 순천 등지에서
동부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는
장성과 광양에서 한표를 호소한 뒤 오후부터
목포 시외버스 터미널 등지에서 바닥민심을 다졌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