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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선거전 치열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5-31 13:23:18 수정 2004-05-31 13:23:18 조회수 3

◀ANC▶
6.5 재보궐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지사 후보들은 휴일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또다시 수면위로 부상한 호남차별론으로 공방을 벌였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박준영 전남지사 후보는 여수와 순천, 광양등 동부권에서 휴일 유세활동을 펼쳤습니다.

독거노인 무료급식에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노인과 여성복지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광양권 활성화를 통한 전남 동부권 경제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열린우리당에서 추진중인 "영남발전특위" 구성과 관련해 또다른 지역차별이라고 비난하고, 전남지사 선거에서 호남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선거중반에 "지역차별론"이라는 복병을 만난
열린우리당은 천정배 원내대표를 긴급 투입했습니다.

목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천정배 대표는
호남 총리도 고려하고 있고, 논란이 일고 있는 "영남발전특위"는 실체조차 없는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천 대표의 지원을 받은 열린우리당 민화식 후보는 목포등 서부권 유세에서 대불 산단 조선클러스터의 조기 구축과 관광 신도시 건설등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 역시 이른 아침부터
목포어시장을 순회하며 휴일 유세활동을 벌였습니다.

완도와 진도 해남등을 순회한 김후보는 "되돌아 오는 농촌건설과 근로조건 개선"등 서민들의 표심을 겨냥한 공약을 제시하며 젊은 도지사를 선택해 줄것을 호소했습니다.

진도와 화순군수를 비롯해 각급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선거를 불과 6일 남겨둔 오늘 하루 표밭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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