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얼마전 중국발 쇼크가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을 주었지만
12억 인구의 중국은
여전히 우리에게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요녕성 선양 지역에는
광주와 전남 기업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중국 선양시의 중심 서탑갑니다.

여기 저기 내걸린 한국어 간판은
우리나라 거리를 연상시킵니다.

최근 한국 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이어지면서
선양 중심가에 한국촌이 형성된 것입니다.

선양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LG와 TG 등
대기업을 포함해 대략 280여곳으로
제조업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중국인..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중국에 대한 직접 투자액이
천 사백만 달러를 넘어섰고,
이미 10여개 업체가 선양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특히, 광주의 한 유통 업체는
외식 산업에 진출해
하루 평균 5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철수

(스탠드 업)
서탑가에서는 한국어로 된 노랫말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선양시 정부는 한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일주일동안
한국주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습니다.

선양시 정부가 한국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8만 여명의 조선족이 거주하는 선양은
한국에 대한 거부감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중국인 ...

4천만이 넘는 요녕성 인구와
풍부한 자원이 바탕이 된 값싼 노동력은
광주 전남 지역 기업에게 매력적인
투자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