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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행정 이원화

입력 2004-06-01 14:11:56 수정 2004-06-01 14:11:56 조회수 0

◀ANC▶

1년이 조금 지나면 신도청이 들어설 남악
신도시가 행정구역이 이원화돼있어 골치거리가
되고있습니다

전라남도가 풀어야할 과제를 고 익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내년말 신도청이 업무를 시작하게될 남악
신도시.

아파트와 각종 건물이 들어설 택지조성공사가
활기차게 추진되고있습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풀어야할 과제가
한 둘이 아닙니다

옥암지구와 남악지구를 합한 남악신도시는
행정구역이 각각 목포시와 무안군으로 나뉘어
져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상수도 요금의 경우 목포는 1톤에 7백56원인
반면,무안은 5백96원으로 백60원이나 차이를
보이고있지만 양시군이 이견을 좁히지못하고
있습니다
◀INT▶


주민세와 환경개선부담금, 심지어 쓰레기
봉투 가격까지 목포시가 무안군보다 50%에서
배가까이 높아 분양에도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중재를 통해 이원화된
요금체계를 조정하도록 할 계획이지만
지역주민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걸려있어
답을 찾기가 쉽지않을 전망입니다

두 개의 행정구역에 들어서고있는 남악신도시

같은 생활권에서 두 개의 요금체계가 적용되는
웃지못할 상황을 예고하고있습니다
MBC뉴스 고 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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