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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피해

입력 2004-06-01 14:12:58 수정 2004-06-01 14:12:58 조회수 1

◀ANC▶
친환경농법으로 도입된 왕우렁이 농법이
어린모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모내기가 한창인 요즘 제초제를 뿌리는 대신
논에 우렁이를 키우는 농법에 대한
영농지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모내기가 막 끝난 논의 배수로에
왕우렁이가 줄지어 눈에 띕니다.

지난 겨울에 죽지 않고 월동한 것입니다.

월동한 왕우렁이는 육묘장에서 키워 기계로
심은 모에는 별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볍씨를 뿌려 논에서 자란 모는
잎이 굵어지기 전에 우렁이 먹이가 됩니다.

◀INT▶

왕우렁이는 영하 5도 이하에서 월동하지
못해 그동안 볍씨를 뿌린 직파 모에도
별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왕우렁이가 영하 10도
이하에서도 겨울을 난 것으로 확인돼
특히 논에 물을 대고 볍씨를 직접 뿌리는
강진 해남 등의 간척지에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S/U) 왕우렁이에 의한 어린 모 피해는
월동 밀도 등에 대한 조사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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