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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곳곳에서 힘들다는
소리가 끊이지않고있습니다
특히 농산물시장에서는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폭락해 상인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있습니다
고 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농산물 도매시장
각종 채소를 판매하는 상인들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합니다.
신선한 야채가 매일매일 공급되고있지만
제 가격이 형성되지않고있기 때문입니다
◀INT▶
배추 한 포기와 무 한 개 가격이 2,3백원
지난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채소값이 싼데도 소비자들의 지갑이
쉽게 열리지않아 가격 오름세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
수박과 참외등 과일 가격도 지난해에비해
30%가량 떨어졌지만 소비는 살아나지않고
있습니다
공급과잉이 아니라 소비감소로 떨어지고있는
농산물 가격.
악화된 체감경기로인해 극도로 위축된
소비가 농민들의 시름을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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