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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열었지만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6-02 15:20:08 수정 2004-06-02 15:20:08 조회수 0

◀ANC▶
첨단시스템으로 선박 안전운항을 도울 항로표지 종합관리소가 진도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인력만
배치된 채 첨단장비 하나없어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진도 서망항에 들어선 지상 7층짜리 항로표지 종합관리솝니다.

이 곳에서는 서남해 유,무인 등대와 부표 등 160여개의 각종 항로표지를 관리합니다.

또.기상과 조류,선박운항을 파악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으로 해상사고를 막는 기능을
맡게 됩니다.

◀INT▶강준수 소장*진도항로표지 종합
관리소*

외부 손님들을 초청해 개소식을 가진 건물에는
그러나 직원 29명만 배치되고,첨단 시설은
없습니다.

첨단장비는 내년 8월쯤 설치될 예정이어서
선박운항 정보 등 최신 기능은 아직 볼 수
없습니다.

(S/U)이 기능은 오는 2006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덕일 안전관리관 *해양수산부*

기본 장비도 없이 문을 연 진도 항로표지
종합관리소.

이때문에 행사 예산조차 없는 개소식부터
치른 것은 다소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MBC 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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