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가
오늘 목포지역에서도 1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교육방송측은 대부분의 문제가 EBS 수능강의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됐다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전혀 달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수험생들의 반응을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오는 11월 17일 본수능 시험을 앞두고
긴장감 속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오늘 평가는 수험생의 적응력을 기르고
시행상에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S/U 하지만 무엇보다도 최대 관심사는
시험 문항에 EBS 수능방송 내용이 얼마나
반영될것이냐였습니다.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핵심이
EBS 수능방송의 활성화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험을 마치고 나온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EBS 수능강의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ＩＮＴ▶ 정호성

◀ＩＮＴ▶ 한양수

◀ＩＮＴ▶ 문성철

오늘 평가에는 제7차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됨에 따라 직업 탐구영역이 추가됐고,
선택 과목별로 제한된 시간에 시험을 치뤄야
하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EBS 수능강의의 효과를 측정해볼 수 있는
첫 시험무대였던 수능 모의평가.

하지만 학생들은 오히려 앞으로
EBS 수능강의를 계속 시청해야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