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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공약비교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6-04 23:12:48 수정 2004-06-04 23:12:48 조회수 1

◀ANC▶
6.5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3당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점검해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후보들의 권역별 공약을 비교 분석 하겠습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END▶
전체 면적 만2천 제곱킬로미터, 22개 시군으로 구성된 전남은 권역별 경제력 차이도 큽니다.

지역내 생산을 기준으로 본 경제력 격차는 동부가 서부에 비해 10배가량 높고, 중남부권과
광주근교권은 낙후도가 더 심한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3당 후보들의 권역별 발전공약은 이같은 지역간 경제력 격차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 집중돼 있고 내용도 비슷합니다.

민주당 박준영 후보는 목포와 서해안 개발권에 관광도시 건설과 환경산업 유치, 광양만권에는 영상문화벨트 조성등 4대권역 개발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열린우리당 민화식 후보는 서남권에 조선집적단지 조성과 부품 소재산업, 동부권 경제자유지역 조기활성화등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는 대불산단 부품 소재산업 육성과 관광벨트 개발추진등
서남권등 3대 권역 개발전략을 공약했습니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또 4개에서 6개정도의 시군별 공약을 별도로 발표했지만,
민주노동당은 균형발전이라는 정책기조 이외의
세부공약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3당후보들의 권역별 추진 공약은 대부분
기존 정책을 수정 확대한것이라는 비판과 함께 대규모 예산지원이 필요한 이른바 국책사업들이 많아 실현가능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 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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