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모내기철인 요즘 논에다 벼 대신에
콩을 심는 농가들이 있습니다.
논 콩 재배면적을 늘리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인데
아직은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파종 기계가 지나가자
고랑이 생기고
그 사이에 콩이 파종됩니다.
그런데 콩을 심는 이곳은
밭이 아니라 논입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논에 벼 대신에 콩을 심은 논은
전남지역에서만 천여 헥타르로
지난해보다 2백헥타르 정도 늘었습니다.
쌀에 비해서 콩은
재배하는데 손이 덜 가는데 반해
소득 수준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INT▶김삼수
정부도 밭 콩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값에
논 콩을 전량 수매하는 등
논 콩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쌀의 공급 과잉을 해소할 수 있고,
30%를 밑도는
식용 콩의 자급률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농진청
그러나 논 콩의 경우
파종과 수확에 필요한 기계 개발과 보급 등
기계화 수준이
아직은 초보 단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또 논에서 재배하기에 알맞은 종자 개발 등은
논콩 재배 확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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