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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은

입력 2004-06-04 23:21:29 수정 2004-06-04 23:21:29 조회수 1

◀ANC▶
세계 70여개국이 참가할
국제 청소년 태권도 대회가 코앞에 닥쳤지만
순천의 대회장 주변은 아직도 공사판입니다.

공사를 마치기도 전에 개막축포를 쏴야되는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보조 주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인 주경기장앞 택지개발지구,
아직 일부 포장도 안된상태로
군데군데 흙더미만 쌓여있습니다.

체육관 주차장 노면 공사는 오늘부터 시작됐고
경기장 주변 인도도
보도블럭 교체를 위해 완전히 파헤쳐진 상태입니다.

세계 청소년 태권도 대회를 불과 일주일여앞둔
주경기장의 주변 모습입니다.
◀SYN▶
잦은 비등 날씨탓도 있었지만
공사는 늦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기장 내부 포장공사는 불과 일주일전에
발주된 상태였고
택지지구의 주차장 조성도 두달전에야 부랴부랴 계획됐기 때문입니다.

(STAND/UP)-특히 다음주초쯤
고르지 않은 날씨가 예보된 상태여서
개막시기까지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개막일정을 맞추기 위해 담당직원과 시공사는
주말.휴일도 반납한 상태입니다.
◀INT▶
완벽한 대회를 위한 최종점검에 재단장은 고사하고
공사 마무리에 급급한 대회 당국.

지역을 세계에알릴 다시없는 기회인 이번대회가
오히려 돌이킬수 없는 망신을 가져다 줄수도
있다는 점을 되새겨볼 때 입니다.

MBC NEWS 박광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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