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인적이 드문 항포구를 중심으로 소형선박의
추진기인 선외기 엔진을 훔치는 범행이 극성을 부려 어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선외기 엔진을 장착한 작은 어선이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바다위를 질주합니다.
선외기 엔진은 수백만원을 넘는 고가이지만
힘든 바닷일을 하는 어민들에게는 필수품입니다.
그러나, 어민들은 요즘 이 선외기엔진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남) 무안군 청계면 도대리 49살 김영철씨는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선박에 있던 선외기엔진을 도둑맞았고 같은날 신안군 장병도 선착장에서는 소형선박이 아예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INT▶김영철*무안군 도대리*//인근 동네에서만 여러대..불안해서 밤잠을 못 자겠다...//
(스탠딩)이같은 선외기 엔진과 소형선박
절도사건은 목포해경에 신고된 건수만 올들어서 10여건이 넘고 있습니다.
◀INT▶김진욱 수사과장*목포해양경찰서*
//인적이 드문 항포구에서 범행이 일어나고..//
해경이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고기잡이 철을 맞은 어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