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원자재 난과 고유가 현상까지 겹쳐 가동률이
넉달째 60%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하남공단에서 공기 이송 장치를 생산하는
한 업쳅니다.
한창 주문이 밀려드는 여름철이 다가왔지만,
공장안은 생기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30%이상 오른데다
그나마 공급 받을 수 있는 물량도
1/3이상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업 인원을 1/3 정도 줄였고,
가동률도 60%에 머물고 있습니다.
◀INT▶
영세한 기업일수록 사정이 더욱 어렵습니다.
현관문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주택 경기가 침체되면서
주문이 1/3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INT▶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지난 4월
광주와 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가동률은 고작 69%.
지난 1월 70% 밑으로 떨어진 가동률은
올들어 넉달 연속 6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아예 문을 닫는 업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85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하남공단에서
이미 50개가 넘는 업체가 휴업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INT▶
장기적인 내수부진과 자금 난에
유가상승까지 겹쳐
광주 전남 지역 중소 기업은 요즘
2중, 3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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