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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곳이나 부도난 공장에서 고철을
훔치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굴삭기까지 동원해 대담하게 고철을 훔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목포시가 개인에게 매각한 옛 목포시
삼향정수장, 숲 속에 위치해 하루종일
인적이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땅속에 묻혀있던 직경 1미터정도의
대형 상수도관 수십미터가 최근 도둑을 맞았습니다.
(스탠딩)범인들은 대낮에 굴삭기과 트럭을
동원해 대담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심지어 관을 파내기 위해
숲 속으로 길을 만들어 놓기까지 했고
여기저기에 녹슨 고철이 떨어져 있습니다.
◀INT▶마용철*피해자*//최근 이야기를 듣고 와봤더니 이렇게 돼 있더라...//
이같은 고철도둑은 부도난 공장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안군 청계면에 있는 한 공장,
고철절도범들은 보일러는 물론이고
보일러관에다 심지어 수도꼭지까지 싹쓸이했습니다.
인적이 드문 곳을 대상으로 극성을 부리는
고철 도둑
피해자들이 늘고있지만 경찰등 관계당국의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못하고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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