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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단 옥수수보다 당도가 두배 이상 뛰어난
사탕 옥수수가 개발됐습니다.
이 옥수수는 삶지 않고
그냥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END▶
시험 재배단지에서 옥수수 수확이 한창입니다.
옥수수 박사로 널리 알려진
경북대학교 김순권 교수팀이
6년째 육성하고 있는
이른바 "사탕 옥수숩"니다.
<스탠드업>
이 사탕 옥수수는 기존의 단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두배 이상 높습니다.
단맛이 유지되는 기간도
일주일 정도로
단옥수수보다 세배 정도 깁니다.
수확한지 이틀이면 당도가 떨어져
정작 소비자들이 사 먹을 때는
단맛이 사라지는 단점을 보완한 것입니다.
◀INT▶김순권 박사
(48시간 지나면 알맹이의 당분이 전분으로..)
또 삶지 않고 그냥 먹어도
비린 맛이 없고
단맛이 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사탕 옥수수는 올해 첫 시험 판매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INT▶유통매장 직원
김순권 교수팀은 조만간 이 옥수수를
신품종으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종자 수입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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