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흥 장평에서 멸종위기에 있는 수달의
집단서식처가 발견됐습니다.

이 일대에서만 적어도 십수마리의 수달이
살고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산이 많고 물이 좋기로 소문난
장흥군 장평면,

최근 이 곳이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집단서식처로 확인됐습니다.

(S/U) 제가 서있는 이 곳 보성강 지천
수중보에서만 최소 5마리이상의 수달 서식처가
발견됐습니다.//

장평에서만 십수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천정비로 서식환경이 훼손된 곳에서 이처럼 수달이 많이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있습니다.

◀ＩＮＴ▶ 박원수(한국 수달보호협회장)
..먹이가 풍부하고 숨을 곳이 많다..

단 사흘간의 서식실태조사를 통해 장평지역에서만 배설물과 발자국등 수달흔적이 18건이나
확인됐습니다.

◀ＳＹＮ▶ 최경석(장흥환경운동연합 의장)
..서식처 파괴가 수달멸종의 주원인,공개..

장흥환경운동연합등은 수달보호모임을 만들고
수달보호구역 지정등 서식처 보존대책에 적극 나서기로했습니다.

그러나 새로 발견된 수달 집단서식처 근처에
대규모 골프장이 건설될 예정이여서
얼마남지않은 수달마저 쫓겨날 처지에
놓였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