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헬기 격납고 건설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영암군 삼호읍 모밀항 주민들은 오늘
해경 헬기장이 건설되고 있는
목포공항 진입로 부근에서 시위를 갖고
해경이 소음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을
건설하면서 주민들과 단 한차례도 협의하지 않았다며, 공사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목포해경은 별도의 주민 설명회를
갖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사착공 전에 실시한 소음피해 조사결과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구조용 헬기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주민들과 협의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