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펀드상품 인기

입력 2004-06-14 07:37:03 수정 2004-06-14 07:37:03 조회수 1

◀ANC▶
3,40대 월급 생활자들을 중심으로
시중은행의 펀드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식형이라는 다소의 위험성을 감수하면서
저금리시대에 맞는 목돈마련의 방법으로,
최근 몇달사이 수탁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시 광영동의 이모씨는
지난해 4월, 월 50만원씩 적금을 들려다,
은행측과의 상담을 통해
당시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적립식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만기때 찾은 돈은
원금 6백만원을 포함해
8백만원이 조금 넘었습니다.
◀SYN▶
수도권과 대도시 금융권에서는 이미
주요 금융상품으로 자리잡은 펀드상품입니다.

예금이나 적금보다 수익성도 높이고
전문 펀드매니저에 의한 주식투자로
위험성도 얼마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보수성향이 짙은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원금보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사정이 달라진 것입니다.

계속되는 저금리 시대에
재테크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INT▶
이 은행 순천지점만해도
지난 석달동안 80명의 고객이
이런 주식형 펀드상품에
4억여원을 맡겼습니다.

은행들도
예금과 대출의 마진이 줄어들고
카드시장이 갈수록 위축되면서,
새로운 수수료 사업으로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추후 손실가능성에 대한 부담때문에
오히려 은행측이 신중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